축구천재 호나우두가 또 쓰러져 사실상 은퇴위기에 놓였다.
호나우드는 14일 새벽(한국시간) 07-08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 AC밀란과리보르노와의 경기에서 후반 14분경 교체 투입된지 3분만에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호나우드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호세 루이스 비디갈과 경합에서 별다른 신체적 접촉이 없었으나 갑자기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AC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나우드의 왼쪽 무릎 슬개건이 완전 파열됐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이제 선수 생활이 끝날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한 호나우두는 앞으로 재활기간만 최소 9개월이 필요한만큼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큰 타격을 받게됐다.
호나우두는 1998년과2000년 오른쪽 무릎에 이번과 같은 부상을 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