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이한근)은 오는 22일 수요일 저녁 7시 산정농공단지 완충녹지 내 야외공연장에서 ‘시낭송 음악회’를 개최한다.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시낭송음악회는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벗어나 산정농공단지 내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가을’과 ‘바다’를 주제로 재능시낭송협회 전남지회의 시낭송과 도서관 통기타 동아리 ‘소리나눔’의 음악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보성공공도서관 이의재 관장의 색소폰 공연과 시를 읊는 시낭송에서 한 단계 발전된 시공연 퍼포먼스, 일반인 관객에게 시낭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가을밤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한근 관장은 “우리 도서관의 ‘문화가 있는 날’ 대표행사로 자리 잡은 시낭송음악회를 이번에는 더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야외로 자리를 옮겼다”며 “가을밤 친구나 연인, 가족들에게 풍성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