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고길호)은 5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단재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복원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년째인 전국 우수 산림생태복원대전은 산림청과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최하는 공모행사로 해마다 생태적인 복원기법이 적용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자연친화적인 산림복원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신안군 신의면 상태서리 일원 산림 67ha에 자생식물 60056그루의 나무를 식재한 모습.
이세관 환경공원과장은 “산불피해는 물론, 강한 해풍과 척박한 토양 등 열악한 자연환경으로 산림이 훼손되고 있는 섬 지역 산림생태를 회복하여 아름다운 섬지역 숲경관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011년 자은 해안방재림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