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5.01.18 12:02:05
목포시가 오는 19일 대양일반산업단지 분양을 공고한다.
현재 대양동 797번지 일원에서 조성 공사 중인 대양산단은 131필지, 990,010㎡(30만평)로 19일부터 목포시와 대양산단(주)에서 분양신청을 접수받는다.
㎡당 분양가가 266,700원인 대양산단의 입주업종은 세라믹, 전기장비, 고기능성 수산식품, 해양조선기자재, 자동차제조업 등이며 대규모 투자 유치시 업종변경이 가능하다.
대양산단은 육·해·공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국내외 물류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오는 2017년 호남선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현재 2시간대에서 1시간 45분대로 단축된다. 10km 거리에 있는 목포신항은 3만톤급 대형선박 6선석이 운영 중으로 3선석이 건립 중이며, 20km 거리에 있는 무안공항은 중국 상해와 북경, 제주 등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가 취항 중이다.
▲목포대양산단 조감도.
시도 재정적 인센티브로 기업들을 지원한다. 수도권이전기업에게는 입지보조금 30%와 설비투자보조금 12%를 지원하고, 지방 신·증설기업이 지역선도사업 또는 특화산업이면 설비투자보조금 12%를 지원한다. 또 법인세·재산세·취득세를 최장 15년 동안 감면한다.
대양산단 분양을 올해 역점 시책으로 추진할 시는 이를 위해 산업단지정책실을 신설하고, 민간전문가를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또 범시민, 전직원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유공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권역별·업종별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분양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홈페이지(www.mokpo.go.kr), 대양산단(주) 홈페이지(www.mokpodaeyang.com)와 전화(061-277-9667~8)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