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근 목포공공도서관장이 장성장학회에 장학금을 쾌척했다.
19일 이 관장은 지난해 30일 전남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 전남교육상 포상금 5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향학열에 불타는 후학들을 위해 써 달라고 고향인 장성장학회에 기탁했다.
▲이한근 목포공공도서관장(왼쪽)
장성군 황룡면 출신인 이 관장은 1979년 교육행정공무원으로 임용되어 37년간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공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청렴하고 합리적인 교육행정가로서 2011년 전라남도교육청 조직진단과 조직개편을 추진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이와더불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학교신설 및 이설계획수립으로 혁신도시 학생 수용에 적정을 기했으며, 학생과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전남교육상을 수상했다.
이한근 관장은 여수교육청, 장성북중, 도교육청 기획예산과, 장성교육청 관리과장, 교육감 비서실장,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도교육청 행정과장을 역임하고, 2012년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하여 현재 목포공공도서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