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26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를 방문해 해경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에게 위문금 2692만원을 전달했다.
▲고길호 군수가 26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를 방문해 송나택 본부장에게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에게 위문금 2692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신안군 가거도 지역주민들이 헬기추락 희생자 가족 돕기 성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신안군 이장단협의회와 각 읍면에서도 슬픔을 함께 나누는 뜻있는 분들이 위문금 전달의사를 밝히고 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희생 유가족 위로와 실종자 수색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안군은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흑산도에 군병원을 건립하여 지역 주민․군장병․관광객은 물론 태풍내습시 피항하는 국내외 선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고귀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책을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