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청년회의소(회장 서정필)가 코피노가정 후원사업으로 국제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 청년회의소 서정필 회장과 회원들은 올해 중점사업인 코피노가정 후원사업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칼로칸시티 민들레국수집(대표 서영남)을 방문했다.

민들레국수집은 서영남(62) 대표가 열악한 환경속에서 자라고 있는 코피노 아이들을 안타깝게 생각해, 점심식사 봉사를 시작으로 현재 13년을 이어오고 있다.

여수청년회의소는 이번 코피노가정 후원사업을 위해 지난 1월에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서영남대표와 사전면담을 갖고 현지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펼친 서정필 회장과 여수청년회의소 회원들은 민들레국수집을 통해서 쌀 나눔행사와 재능기부, 아이들에게는 학용품 선물하고, 후원한 쌀로 음식을 만들어 점심식사를 배식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현지를 방문한 서정필 회장은 "작지만 행복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여수청년회의소가 코피노후원사업 등으로 나눔의 정신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여수청년회의소는 일본 가라쓰시, 중국 항주시 학생들과 민박교류사업을 통한 민간단체 국제교류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지역내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