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가 오는 23일 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여수시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YWCA 주관으로 마련됐다.
모범외국인주민 및 유공자 표창, 화합한마당, 문화체험 행사 등이 진행되며,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시민이 모두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또한 행운권 추첨과 레크레이션, 축하공연, O/X퀴즈 게임과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몽골, 스리랑카 등 국가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 등이 출연해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국가별 전통음식 및 문화체험 등 31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문화 국가별 전시, 홍보, 상담, 사랑의 엽서보내기, 체류 및 국적취득상담, 나라관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여외국인과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