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사진자료=연합뉴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경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모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사망했다.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 5월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A씨는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채취한 검체를 토대로 한 2차 검사 결과(4일 판정)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최종 양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