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CNB포토뱅크)
서울시는 18일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27일 첫차부터 버스·지하철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인 기준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150원,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으로 올렸고, 마을버스 요금도 150원 오른 900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인상은 성인 요금에만 적용되고 어린이·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
아울러 오전 6시 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 시 기본요금을 20%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가 도입되며 영주권을 가진 65세 이상 외국인에게도 무임승차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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