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이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목포 갓바위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목포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읽으면書 즐기면書 다독多讀!!”이라는 주제에 맞춰 책과 독서를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지자체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독서관련 기관·단체 등 총44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독서관련 행사로 이루어져있다.
9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족뮤지컬 “겨울왕국”과 독서토론대회, 공감독서프레젠테이션대회,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독서대회 및 웹툰전, 전남지역 작가展 등 전시 프로그램들이 이틀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책 밖으로 나온 전래놀이’, ‘호랑이골에 책 보러 올래!’ 등 50여개의 독서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관람객들이 휴식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미니도서관을 마련하여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김기정 관장은 “제3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행사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전남도민들이 책과 독서를 즐겁게 여기고 독서문화가 확산되어 책 읽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