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5.09.11 11:09:13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목포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제3회 독서문화한마당이 오는 18~19일 목포 갓바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독서문화한마당에서는 책을 읽으면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미니도서관을 운영한다.
“읽으면書 즐기면書 다독多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은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를 통해 참여형 독서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독서에 대한 재발견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지친 관람객들이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부스 가운데 휴식공간으로 미니도서관을 준비했다.
미니도서관은 가볍고 푹신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서가와 의자를 사용,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들이 넘어지고 부딪쳐도 다치지 않는 안전한 책 놀이터이다.
김기정 목포공공도서관장은 “아이들이 놀이공간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체험을 하면서 책읽기를 놀이의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말했다.
제3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은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족뮤지컬 겨울왕국 공연, 6개 주제의 전시마당, 4개의 독서대회, 50여 개의 무료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를 매개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생, 지역민 등 전남도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제3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홈페이지(www.jnebfestival.or.kr)를 참고하거나 목포공공도서관(061-270-3840~2)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