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농업용수확보 대책 TF팀 구성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해 용수확보 사활 걸어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5.09.17 14:08:25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승주)는 금년도 극심한 가뭄과의 사투를 벌이며 농업용수 1500만톤을 확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는 산정호수(포천소재 190만톤 규모) 8개에 버금가는 많은 용량이며 소방차(15톤 규모) 100만대 수준의 상당한 양이다. 이러한 경기본부 직원 모두의 노력과 땀방울은 올해도 어김없이 황금물결의 들녘을 만들었고 풍년수확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2014년부터 이어진 가뭄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이대로 가다간 내년 영농에도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발휘한 저력과 가뭄대응전략을 활용해 긴급 경기본부 농업용수확보대책 TF팀을 조직,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나섰다.


9월 중순 현재 금년 경인지역 누적강수량은 548mm로 평년대비 47% 수준에 불과하며 특히 가뭄이 가장 극심한 지역인 강화지역의 누적강수량은 421mm로 평년대비 37%에 불과한 수준으로 앞으로 강수량이 특별히 많지 않을 경우 내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 등 가뭄 지속이 우려되고 있다.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지의 저수율 또한 극히 낮은 실정이다. 경기본부 관리 117개소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44%(평년 79%대비 56%)에 불과하며 특히 강화지역 17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10%(평년 85%대비 12%)로 바닥을 드러낸 고갈저수지가 무려 6개소에 달한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승주)는 지난 7일 긴급하게 본부 및 지사로 구성된 경기본부 농업용수확보대책 TF팀을 조직하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강화지사에서 개최된 1차 회의에서 단기 및 중장기대책 추진계획 등 부족한 농업용수확보를 위한 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특히 도서지역인 강화도의 특성상 최적대안은 김포지역과 강화지역간 수로연결을 통한 한강수 공급사업임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TF팀이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협의 등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는 “최악의 가뭄에서도 풍년수확을 앞둔 경기본부 직원들의 저력과 땀방울을 거울삼아 이번에 조직된 경기본부 농업용수확보대책 TF팀을 통해 지금부터 우리본부는 다시 한번 단 한 방울의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신념으로 농업용수확보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안정영농을 위한 농업용수확보를 목적으로 선제적으로 조직된 경기본부 농업용수확보대책 TF팀은 우선 가뭄심각단계인 강화지역을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향후 강수예상별 상황분석 및 가뭄단계를 고려해 가뭄지속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운영하여 가뭄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