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하당보건지소가 지난 18일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과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 목포재활요양병원 조동수 원장을 초청해 ‘장애인의 2차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재활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체 및 뇌병변 등의 신체적 장애시 흔히 발생하는 요로감염, 배변문제, 욕창과 통증 및 경직 등의 합병증 예방과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를 다뤄 장애인들의 건강 향상과 2차적 장애발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외에도 하당보건지소는 학생을 대상으로 사고 등에 의한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서해초등학교 등 13개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또 고관절 골절과 뇌출혈 등 심각한 장애를 발생시키는 낙상에 대한 예방교육을 오는 10월 하당노인복지회관 등 3개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는 발생하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에게도 인적,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안기므로 무엇보다도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