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16일 발령됐다.
도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수원용인권(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과 성남안산안양권(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19개 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수원용인권의 미세먼지 최고농도는 122㎍/㎥, 성남안산안양권은 127㎍/㎥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미세먼지가 시간 평균 200㎍/㎥를 초과하거나 24시간 평균농도가 120㎍/㎥일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이달 들어 처음 발령됐다. 해당 지역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라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