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는 시즌 2로 개편을 앞두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스페셜’편을 방송했다. 지난 해 이영자와 함께 출연한 홍진경이 남편과 결혼에 이르게 된 사연을 밝힌 방송이 다시금 전파를 타자 홍진경의 남편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자는 "홍진경의 남편은 재벌 2세"라고 폭로한 바 있으며, 홍진경은 자신의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홍진경 남편에 대한 관심은 미니홈피로 이어져 많은 네티즌들이 홍진경의 미니홈피를 방문하고 있다. 홍진경은 지난 2003년 김정우씨와 결혼했으며, 이후 식품사업가로 변신해 사업과 연예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월28일 오전 방송된 라디오 KBS 2FM <이현우의 가요 앨범>에 게스트로 출연, 모델 시절 겪은 황당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뉴욕에서 패션쇼를 앞두고 같은 방을 쓰던 (여자) 룸메이트에게 큰일을 당할 뻔 했다"면서 "잠을 자는데 그 친구가 내 머리와 몸을 더듬어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이어 파리에서는 노숙 생활을 한 경험도 고백했다. 그는 "파리에서 활동할 당시에는 집에 도둑이 들어 모든 집기를 훔쳐간 적도 있다"면서 "집에 있기가 무서워 공원에서 며칠 동안 노숙을 했다"고 말했다.홍진경은 현재 KBS 2FM <홍진경의 가요광장>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