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생산 조합원들이 올 한해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내년에도 고품질 천일염 생산과 명품화를 다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대한염업조합(이사장 제갈정섭)은 ‘2015 천일염 이력관리제 사업 결과보고 및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마음큰잔치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목포 신안비치호텔 2층 비발디 홀에서 조합원 및 생산자 가족, 학계 ·유통업계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0여명이 모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마음 큰잔치에서는 조합원 및 생산자, 천일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15년 이력관리제 사업의 결과를 보고한다. 천일염 이력관리제는 천일염의 생산지역과 생산자, 생산연도를 확인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회수 조치를 취하는 등 염업조합이 천일염 품질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력관리제 사업의 문제점과 천일염 명품화사업의 당면 과제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진행 될 전망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8월 열린 ‘2015소금 박람회’에서 대한염업조합 제갈정섭 이사장이 해외 바이어를 만나 국내산 천일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해수부 관계자가 내년 천일염 주요 정책에 대한 발표를 하며, 천일염의 우수성에 대한 강연 등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