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발명교육, 선진과학 영재 양성에 한 몫
창의발명교육은 창업교육의 플랫폼
경기도교육청이 2일 2016 창의발명교육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학생들을 과학기술융합의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기르기 위해 마련된 창의발명교육은 창의발명교육추진단 운영,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체계 구축, 교과융합형 창의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교지원 중심 발명교육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발명교육을 위해 도내 29개 발명교육센터를 현장 지원 거점 기관으로 운영하며다양한 업무 협력으로 창의발명교육을 확대하고 나아가 창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과학교과 연계 발명교육프로그램을 지난해 중학교용에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용을 개발・보급하고 발명 G-러닝 모델학교 3교를 대상으로 발명 게임 발명탐정 진을 활용한 발명원리 교육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당초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돼 보급돼왔지만 모바일 게임으로 인한 병폐를 막기 위해 이번에 PC용 게임으로 제작돼 보급된다. 발명 G-러닝 모델학교 3교개는 여주초교와 동양초교, 안성 백성초교 등 3곳이다.
또한 꿈의 직업학교와 연계한 협력 체제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 선택 활동을 지원하며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학부모 20만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학교 발명교육 지원을 위해 거점 발명교육센터 2개 기관을 지정해 희망하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발명교육 콘텐츠와 강사를 지원한다.
거점발명교육센터 2개기관은 수원교육청 발명교육센터로 설치는 수원 매산초교에 설치되며 남양주 도농초교 등 2곳을 지정했다. 특히 2개 기관 지정은 특허청에서 지정한것으로 특허청이 각각 300만 원씩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홍정수 특성화교육과장은 “창의발명교육은 융합과학교육을 기반으로 창업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역점 추진하는 과학수업혁신 SCIENCE 5050과 꿈의 직업학교의 성공을 위해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양한 발명교육 지원체제 구축으로 지난해 경기도 학생들은 대한민국학생발명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역대 최다 입상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번 2016 창의발명교육 기본 방향 제시로 도내 학생들의 창의발명교육이 한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