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6.05.03 17:47:41
목포시가 제94회 어린이날인 오는 5일 목포실내수영장 아래 호수주변에서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시와 목포YMCA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꿈과 모험, 생명․평화를 주제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어린이,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어린이와 어른의 문화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어린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청소년문화센터 밴드동아리 “콩뺀 두부”,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공연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위대한 탄생, 끼와 장기를 펼쳐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연인 꿈의 마당, 생명마당, 평화마당이 펼쳐져 그림그리기 및 글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음 세대의 날개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고, 명랑하고, 씩씩하게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날 잔치에 많이들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