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은 지난 21일 목포산정초등학교에서 목포영재교육원 학생과 학부모, 일반학생 300여명이 함께하는 창의·융합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목포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일반학생과 나누기 위해 준비한 창의·융합 체험 캠프에서는 ‘압전소자 발전기’ 체험 외 15개 탐구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부스를 운영한 중등 자연영재 학생은 “체험 부스를 준비하며 체험활동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잘 설명할 수 있을지 부담이 많았는데 많은 학생들에게 설명하다 보니 나중에는 목소리가 커지며 자신감이 생겼고, 참여하는 학생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문현주 교육장은 “배운 것을 생활에서 적용해 보면 더욱 확실한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며, 배움을 나누며 봉사하는 인재가 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회를 통해 오랜만에 부모와 자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