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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일찍 찾아온 더위’ 9월까지 폭염대책 추진

독거노인‧거동불편자 위해 무더위 쉼터 95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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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채현재기자 |  2016.06.02 15:21:55

-건강보건인력‧사회복지사 등 126명 재난도우미 활동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올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2일 “올해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폭염 감동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대책을 9월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구청 안전행정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 등 폭염 관련 부서간 TF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TF팀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건강 관리사와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 등 재난 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현재 남구는 건강보건 전문인력과 노인 돌보미, 사회복지사 등 126명을 재난도우미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폭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시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름철 폭염특보 발령시 가장 무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사일 및 공사장, 각종 행사를 자제하고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는 또 폭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남구 관내 각 동별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오는 9월말까지 운영되는 무더위 쉼터는 총 95곳으로, 지난 해 74곳보다 21곳이 증가했다.

관내 폭염 취약계층은 약 1,260명 가량으로 이중 독거노인 910명, 거동 불편자 35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에어컨이 갖춰진 시설에 한해 지정됐으며, 주로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과 열대야 발생시 야간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 최악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폭염대비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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