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하반기 比 2.4% 증가…“부족한 부분 개선”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 관내 주민 대다수는 남구청에서 제공하는 각종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20일 “최근 실시한 ‘2016년도 상반기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주민 만족도가 95.6%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16년도 상반기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평가’는 올해 상반기 기간 처리 완료된 유기한 민원 2,838건 중 랜덤 샘플링으로 10% 가량인 299건을 표본으로 삼아 해당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는 전화 모니터링과 우편조사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항목은 ▲민원처리 환경 ▲민원접수 용이성 ▲친절성 ▲민원처리 신속성 ▲민원처리 결과 공정성 ▲체감 만족도 ▲인식 전환 등 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올해 상반기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5.6%로 조사돼 지난 해 하반기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인 93.2%에 비해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 만족도에서는 민원처리 환경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9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민원신청 접수 용이성(95.9%), 민원처리 공정성 및 남구청에 대한 인식 전환(95.8%), 민원처리 신속성(95.6%), 체감 만족도(95.2%), 민원처리 친절성(95.0%) 순이었다.

남구는 상반기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부족한 부분으로 나타난 민원처리 친절성과 체감 만족도 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은 전반적으로 우리 구청에서 제공하는 각종 민원행정에 대해 만족해 하는 것 같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이고 친절한 맞춤형 민원처리를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2년 행정자치부 주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4년 재인증을 받는 등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편안한 민원환경 조성과 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