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영천한방진흥특구가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오는 10월 전국 지역특구 연찬회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우수지역특구는 매년 전국 160개 특구의 운영성과를 현장평가, 전문가평가, 정책평가 등 3단계로 평가한다.
지역특구제도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129개의 규제특례를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해 지역의 특화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로 전국적으로 136개 기초단체에서 175개 특구가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3년 지정 후 13년만의 쾌거이다.
그동안 신활력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등을 통해 한방문화지구 조성, 한약재전시관 개관, 약초종합처리장 건립, 약초생산단지 육성, 한방자원식물소재원 조성, 해외농업 개발, 한약축제 개최 등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중앙) "감초품질 최고!"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우수특구의 지정으로 더욱 더 특구를 활성화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방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오는 9월에 제14회 한약축제(9월 30일 ~ 10월 4일)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