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한양계협회(대구경북지회장 김진남)은 27(수)일부터 31일(일)까지 5일간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2016년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와 '계란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경북도내에서 생산된 구운계란을 구입하여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식회 및 무료증정을 통하여 계란 소비촉진을 유도 할 계획이다.
계란은 단백질, 지방, 인, 칼슘,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며, 특히 계란에 함유된 루테인은 사람의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공급해야 하는 영양소이다.
또 레시틴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이고, 신경전달물질로 뇌기능을 발달시키는 콜린은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수험생과 노인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계란에서 쉽게 공급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소비촉진행사는 치맥페스티벌의 한여름 축제 열기에 더불어 계란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여 소비촉진을 도모하며, 계란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의 답답한 심정을 위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소비자들이 계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신선하고 위생적인 생산을 위해 하절기 양계농가 질병 방역지도 및 양계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하면서 건강한 삶을 위해 계란에 대한 소비 확대와 양계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