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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세관, 특산품 송이버섯 수출지원에 발벗고 나서

지난해 김해공항 통해 전국 92% 수준인 미화 97만불 상당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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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09.07 11:23:30

김해공항세관(세관장 김성원)은 우리나라의 대표 특산품으로 손꼽는 송이버섯의 본격적인 출하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말까지 '수출통관 특별지원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공항을 통해 송이버섯 97만불(중량 4톤) 가량이 수출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송이버섯 수출액의 92% 수준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다.


송이버섯은 매년 9~11월경 강원, 영남 산간지대에서 집중 출하되고 있으며, 일본의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관은 상품의 특성상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송이버섯의 출하 시즌에 맞춰 24시간 상시 통관지원팀을 가동하는 등 수출통관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수출 송이버섯을 적기에 선적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 외에도 전화나 구두 임시개청을 허용하고, 공휴일과 야간에도 수출통관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같은 수출업자가 반복 수출하거나 동일한 해외 거래처 등에 수출하는 경우 특별한 우범성이 있지 않고서는 원칙적으로 현품의 검사를 생략하고, 검사대상으로 지정되더라도 신선도 유지가 생명인 점을 감안해 다른 수출품보다 우선해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세사·항공사 등 관련 유관업체와도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수출통관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송이버섯과 같이 우리나라 대표 특산품에 대해서는 대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익 창출 차원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수출통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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