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이 '규모 5.8' 강진 발생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당은 오늘(13일) 낮 1시 고리원자력본부 앞에서 최인호와 박재호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문재인 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안전을 위해 원전 안전대책과 신고리 5, 6호기 건설 중단 등을 촉구한다.
참석자들은 이어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원전 가동현황과 안전대책,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더민주는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 국회 당대표실에서 추미애 대표 주재로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강진 발생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에는 부산의 최인호 최고위원과 대구의 김부겸, 경남의 김경수 의원, 문재인 전 대표 등이 경주 월성원전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피해현황 파악에 나선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