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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통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 흥행 성공으로 '함박웃음'

행사 초반 매출 8% 이상 증가…롯데·신세계백화점, BIFF 등 연계 할인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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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10.07 08:25:11

▲(사진=롯데백화점)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정부 주도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흥행을 거듭하면서 부산지역 유통업계도 지난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보다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까지 5일간 부산지역 유통업계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세일은 10월 웨딩 혼수 성수기와 맞물리면서 가전 및 가구 매출이 2~3배 이상 늘었으며, 해외 명품 관련 매출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경절 및 부산원아시아페스티발,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등으로 내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중국인 구매 금액도 10% 이상 늘었으며, 특히 화장품 및 건강 관련 매출이 15%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코리아 세일 페스타' 첫 주말을 성공적으로 보낸 지역 유통업계는 다가오는 주말 더욱 파격적인 할인 행사들을 앞세워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하반기 최대 골프 박람회를 개최해 골프 의류 및 용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유명 식기 '포트메리온 특집전' 및 속옷 '비너스 내의 대전' 행사가 열린다.


광복점은 같은 기간 200평 규모의 10층 문화홀에서 '해외 명품 대전'을 개최해 에트로, 생로랑, 랑방 등 총 10여개 이생의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핸드백, 구두 등의 상품을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기간 중 일별 한정 초특가 상품,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혜택,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며, 동래점도 같은 기간 7층 행사장에서 '해외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안구환 홍보팀장은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을 수요가 높은 품목으로 할인율을 대폭 키워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할인율이 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평소 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품목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그 어느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한편 신세계 센텀시티는 '코리아 페스타 세일' 2막이 오픈됨에 따라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상품 위주로 기획된 패션, 생활, 식품 등 전 장르에서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WOW PRICE 100대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가 동 기간에 펼쳐져 쇼핑과 관광객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오는 16일까지 총 160개 브랜드에서 10~30%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더불어 가을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맞이 하여 웨딩 럭셔리 워치 제안전과 수입키친&도자기 특별전,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디지털 가전 스페셜 쿠폰을 발행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추가 상품권 증정 혜택 등을 제공한다.


외국인 매출이 전년 국제영화제 기간내에 24%이상 신장율을 보임에 따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신규 외국인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스타벅스음료권, 상품권교환권 등 웰컴 기프트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카드사와 제휴해 은련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증정, 아멕스카드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11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세계 센텀시티 영업기획 박종섭 팀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원아시아페스티벌, 불꽃축제 등 10월 중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특히 센텀시티몰 오픈으로 트랜디한 복합쇼핑 문화공간으로 확고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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