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6.10.08 17:00:32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현재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캐릭터를 다양한 한국화적 기법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 소환전' 전시회를 10층 갤러리에서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1월 서울 지역에서 2주간 총 8천여명 이상이 방문했을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된 바가 있어, 특히 부산 지역 최초 무료 관람으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젊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라오미, 유갑규, 이동현, 임태규, 신미경, 신영훈 여섯 명의 미술 작가가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 출연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민화부터 풍경화, 초상화, 정물화 등 다양한 장르에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작품 총 20여점 이상을 선보이며, 게임 캐릭터 관련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8~9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 복장의 코스플레이 팀과 포토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캐릭터 피규어 만들기 어린이 미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전략형 액션 게임으로 전 세계 월간 이용자 수가 1억명을 육박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게임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 백화점에서는 8~9일(오후 6시 30분, 7시 30분) 11층 LED 정원에서 가을 저녁과 어울리는 재즈 어쿠스틱 공연을 열어 방문 고객 대상 무료 음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안구환 홍보팀장은 “이색 전시 및 공연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미래의 잠재적 고객인 젊은 고객 층을 더욱 많이 확보해 나가는 전략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도 세계적인 유명 인기 게임과 한국 미술과의 접목이라는 이색 전시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젊은 고객들이 몰려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