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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몽탄 철도마을 일원 “호남선 철도문화축제”가 열린다

“응답하라! 몽탄으로 가는 통학열차!” 재현!, 뮤지컬 부활! 감동!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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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16.10.19 16:26:34

호남선 개통 103년 철도마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호남선 몽탄역과 철도마을 일원에서 “응답하라! 몽탄으로 가는 통학열차”라는 주제로 통학열차를 재현하는 코스프레와 더불어 “호남선 철도문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가을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 공모에서 당선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철도문화축제위원회, 전라남도, 무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남문화관광재단,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각설이품바보존회와 다도해문화예술교육원 등이 후원한다.

축제 프로그램은 철도문화와 몽탄을 비롯한 철도마을의 꿈과 멋을 담은 연극, 영화, 음악회, 사진전, 뮤지컬, 시․화전, 박물관 운영 등과 추억의 기차여행 및 철도마을 먹거리 체험, 전통놀이 체험 및 철도마을의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응답하라! 몽탄으로 가는 통학열차!’ 코스프레 체험은 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며, 추억의 도시락을 체험하고, 축제관람 후 뮤지컬 <통학열차>을 감상한다. 뮤지컬 <통학열차>는 호남선 통학열차에 대한 자료수집과 고증을 통해 개발한 뮤지컬로서 인기리에 두차례 공연한 프로그램이며 “극단 갯돌”이 무안승달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또한, 공연으로는 대전부르스와 목포의 눈물을 주제로 랑데부 공연, 철도마을 일로의 각설이품바 공연, 난타공연, <기차> 주제의 연극, 드로잉 마술 및 서커스, 간이역 시/노래 콘서트와 철도마을 18번 노래자랑 등이 몽탄역 꿈여울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찾아가는 영화관에서는 <부산행>이 특별히 무료상영 된다.

특별히 그동안 수도권으로 접근이 어려워 찾지 못한 의왕 철도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박물관이 기차와 선박모형 전시를 하며, 호남선 철도와 관련된 시․화전은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와 문화축제 위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철도여행의 추억과 꿈, 철도마을 등을 소재로 하는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10월 29일 철도마을 일대에서 열리고, 전문가 심사와 현장에서 관람객이 참여하는 스티커 붙이기 심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수 많은 철도와 관련된 “철도동요 음악회”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참가자의 꿈과 희망을 엽서/편지에 쓰고 이를 느림 우편열차에 부쳐 나중에 받아 볼 수 있는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철도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으로 남도 철도마을의 전통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전통·향토 먹거리 장터와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철도마을의 전통과 향토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그리고 기차여행 먹거리 코너에서는 각 지역에서 추억의 기차여행 먹거리를 발굴하여, 전시하고 관광객들은 물론 미식가들에게도 큰 호응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철도가족과 철도마을 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철도마을 18번 노래자랑 등은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그리고 향후 철도문화축제와 철도마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이어진다. 철도문화축제 운영 사례, 앞으로 철도문화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한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해 안내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도권, 대전권, 전북권 등지에서 열차를 이용하여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철도문화축제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철도문화축제는 철도와 철도마을의 문화예술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발전의 모델로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과 철도마을 주민들의 삶이 그대로 재현되며, 어르신들에게는 통학열차에 대한 향수와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철도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과거와 현재, 미래로 가는 즐거운 시간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위원장(김현구)은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더불어 그 간 공동화 등으로 소외된 철도마을 주민 간에 화합을 꾀할 수 있으며, 철도마을 주민과 철도가 연계된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통해 철도와 철도마을의 가치를 홍보하고 동반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을여행주간과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철도문화축제기간 중 뮤지컬 통학열차 관람, 공연전시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축제참여 및 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문의는 철도문화축제위원회로 문의(061-242-9081)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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