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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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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10.19 17:15:39

부산교통공사가 노조의 2차 파업예고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고 시민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공사는 노동조합이 오는 21일부터 2차 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늘부터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분야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비노조원·외부인력 등 비상지원 인력을 역사에 집중 배치해 부산불꽃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불꽃축제 행사 당일인 22일에는 비상운전인력 87명을 투입해 열차 운행을 총 234회(1호선 36회, 2호선 60회, 3호선 98회, 4호선 40회)늘리고, 총 11대의 예비열차를 추가 배치해, 갑작스러운 승객 증가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열차 운행 간격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호선 기준 3.5~4분으로 유지된다.


불꽃축제 행사장 인근 역사와 환승역에는 안전요원이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수영·광안·서면·연산역 등 행사장 인근 역과 환승역에 공사 직원 150명과 해병전우회·소방관·경찰·공무원 등 지원인력 1220명 등 총 1370명을 배치한다.


한편 공사는 파업예고일인 21일에는 출·퇴근시간대는 평소와 동일하게 100%, 기타 시간대는 70% 수준으로 운행해 열차운행률을 1차 파업과 동일한 85.2%로 운행하고, 휴일인 23일에는 평소대비 84%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무인운전인 4호선은 파업과 관계 없이 정상운행된다.


공사는 이를 위해 필수유지인력 959명과 비조합원 등 자체 인력 477명 협력업체 등 외부인력 895명 등 총 2331명의 지원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종흠 사장은 “노조의 2차 파업 예고로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며 “공사는 파업이라는 비상상황에서도 부산불꽃축제의 완벽한 수송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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