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세영)는 오는 22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불꽃축제'에서의 선박 충돌, 추락사고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상에서 여객선 3척, 유람선 14척 등 약 200여척(관람객 7천여명)이 해상에서 불꽃축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선박간의 접촉 및 충돌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람 선박 톤수와 선종에 따라 5개 관람구역을 지정, 22일 오후 1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122구조대, 순찰정, 경비정 등 함정 15척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 해상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육상 관람구역 6개소를 지정해 순찰팀을 운영, 행사장 주변 인근 방파제 등지에는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요원 85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박세영 서장은 “부산불꽃축제가 사고없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해상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