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부산 노보텔 강 용 대표이사, 오스카에레라 에콰도르 대사. (사진=부산 노보텔)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대표이사 강 용)은 27일 오후, 최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연회장인 그랜드 볼룸에서 '주한 에콰도르 부산주재 명예영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호텔 측은 강 용 대표이사가 지난달 27일 외교부의 인가 하에 에콰도르 정부로부터 '주한 에콰도르 부산주재 명예영사'로 임명됨에 따라 이날 명예영사관 현판식 및 개관식을 갖고 명예영사로써의 직무 수행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영사 임명은 최근 국내에서도 중남미 국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상호 국제적 협력 및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에콰도르 정부에서도 부산, 울산, 경상남도를 총괄할 수 있는 명예영사가 필요했고, 평소 중남미 문화와 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기여 활동에 적극적인 부산 노보텔의 강 용 대표이사가 그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돼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오스카에레라 에콰도르 대사를 비롯해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홍성화 부산 국제관계대사, 강의구 포르투갈 명예영사 등 각국 영사들이 함께했고, 에콰도르 출신 화가 '가비 베르글룬드 까르데나스(Gaby Berglund Cardenas)'의 작품 전시 및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과 에콰도르 뮤지션 팀인 '가와사이(Kawsay)'의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강 용 대표이사는 “주한 에콰도르 부산주재 명예영사로 임명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국간 문화 교류 및 경제 협력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