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정구)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파크랜드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대축제'를 오는 6일 스포원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유니세프가 펼치는 모금사업 중 하나인 아우인형은 '내 동생'이란 뜻으로, 한 어린이의 생명을 상징하는 아우인형을 직접 만들거나 입양하면 어린이 한명에게 6가지 예방접종을 해주고 말라리아 모기장을 보내주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500여명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헝겊으로 어린이를 표현한 아우인형을 만들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특히, 관내 기업인 파크랜드에서 원단과 단추 등을 지원하고, 유니세프 금정구 후원회와 유니세프 부산어린이 봉사단에서 기부금도 전달한다.
한편, 금정구는 지난 9월 23일 부산시 최초, 전국에서 세 번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인증을 받았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