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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영화비평 포럼 2016' 개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세계 주제 세미나, 영화비평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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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11.04 17:10:06

영화의전당은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신진 영화평론가를 발굴함으로써 영화담론의 지평을 확대하고, 부산 지역의 영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화비평 포럼 2016'을 개최한다.


영화비평 포럼은 지난 2009년 수영만 시네마테크부산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수영포럼'으로 출발해, 영화의전당으로 이전하면서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첫 회에 박찬욱 감독, 두 번째 홍상수 감독 등 한국의 대표 작가들을 다뤘고, 오즈 야스지로, 존 포드,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 영화사상 최고의 감독들의 작품세계를 탐구하고 재조명했다.


올해 영화비평포럼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세계'를 주제로, 영화비평공모와 영화세미나를 진행한다. 지난 7월 안타깝게 타계한 이란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체리향기' 등 40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며, 사실적이고 건조한 방식으로 권위 정부 하에 놓인 이란의 현실을 담아왔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영화비평 세미나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올리브 나무 사이로>를 무료로 상영하며, 발제는 홍영주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와 남다은 영화평론가가 맡는다.


영화비평공모 또한 같은 주제로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개 부문을 시상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2017년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심사위원 위촉과 동시에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발간하는 '영상문화'에 비평문을 수록할 예정이다. 영화 속 이면과 다양한 시각, 영화에 관한 새로운 논의를 제시할 신예 시민 평론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영화비평 포럼은 영화의전당과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및 안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및 비평접수(051-780-6112, 이메일: cinemaacademy@hanmail.net)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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