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성세환 회장(왼쪽 5번째)과 BNK금융 관계자 및 라오스 중앙은행 쏜사이 부총재(왼쪽 6번째) 일행이 9일 BNK금융지주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금융)
BNK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일행이 9일, BNK금융지주 본사(부산 문현금융단지내 소재)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오스 중앙은행(Bank of Laos)의 쏜사이 부총재와 중앙은행 금융감독국 국장 및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BNK금융지주 본사를 방문해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 및 그룹 관계자들과 '라오스-BNK금융'간 상호 협력 방안과 라오스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일행은 라오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들과의 교류를 위해 11월 8일부터 한국을 방문, 여러 금융기관을 방문하고 있다.
간담회 후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일행은 BNK캐피탈 본사(부산 부전동 소재)로 이동, BNK캐피탈 김일수 대표 등 관계자들과 ‘BNK캐피탈 라오스 현지법인’ 운영 노하우 및 관련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의 BNK금융지주 및 BNK캐피탈 본사 방문은 BNK금융의 선진 금융기법을 알리고 향후 라오스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은 한국 금융기관 최초로 2015년 4월에 BNK캐피탈이 라오스 비엔티안에 리스회사(BNK CAPITAL Lao Leasing CO., Ltd.)를 설립한 바 있다. BNK캐피탈 라오스 현지법인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서 쌓아온 영업 노하우와 리스크 관리 기법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