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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설해대비 무인 원격제어 염사분사시설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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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11.11 17:56:59

▲엄수분사시설 살포 모습. (사진=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주빈)은 겨울철 강설·결빙에 대비한 영남권 국도 종합 제설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후 효과를 거둔 바 있는 무인 원격제어 염수분사시설을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무인 원격제어 염수분사시설이란 강설 시 도로표면의 결빙상태를 CCTV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원격으로 염화칼슘용액을 살포하여 얼어있던 노면을 보다 빨리 녹게 하는 첨단시설이다.


이를 통해, 인력이 현장에 도착해서 제설제를 살포하는 것보다 살포시점을 훨씬 앞당겨 제설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염수분사시설은 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터널 입·출구부, 입체교차로 램프 등에 설치되며, 기습적인 강설이 발생했을 때 도로 지·정체로 인하여 제설작업 차량이 현장에 접근하기 곤란한 경우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부산국토청은 공용 중인 무인 원격제어 염수분사시설 11개소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전면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강설 시 염수분사시설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염수저장탱크의 염수 충전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제어시스템 정상작동 여부 및 염수분사구(노즐), 고압펌프·호스의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부산국토청은 무인 원격제어 염수분사시설의 도입확대를 위하여 올해 12월까지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하여 터널 입·출구부, 교차로 램프 등 제설작업이 어려운 구간 10개소에 염수분사시설을 추가 설치하여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인력으로 제설작업이 어려운 구간뿐만 아니라 산간지방 등 설해 취약구간에도 무인 원격제어 제설장비인 염수분사시설을 활용하여 보다 신속한 제설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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