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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수능 이후 고3 학생 위한 특색프로그램 운영

자기개발 시기 꿈·끼 발산하며 진로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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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11.21 17:10:57


부산시교육청은 수능 이후부터 내년 2월까지 자기개발 시기에 학사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학교별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꿈·끼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다.


시교육청은 학교별로 100만∼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평소 수업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별도로 자체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사상구청 구민홀 등에서 13개 학교 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연합 인문학콘서트'와 24개 학교에서 학생 6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콘서트'를 각각 개최한다.


각 학교는 시교육청에서 지원받은 예산으로 수능 이후 그동안 학생들이 체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진로·문화·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3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들어주고 상급학교 적응에 도움을 준다.


학교별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문현여고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6차례에 걸쳐 미리 부모의 역할을 접해볼 수 있는 '부모 역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부모 교육의 필요성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자기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워줘 능동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부산여고는 11월 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컴퓨터활용과 리본공예, 수제인형만들기 등 실용강좌와 음악회 등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배려와 나눔의 공동체 의식도 키워준다.


▲부산고는 '꿈·끼 탐색'과 '꿈·끼 발산' 주간을 운영하면서 일일교사 프로젝트와 UCC 발표대회, 꿈·끼진로 발표대회, e-스포츠 대회, 체육대회 등을 개최한다.


▲부산진고는 경제와 여행, 꿈과 리더십, 인문학콘서트, 약물 등 5개영역 특강과 '학교생활 추억팔이 UCC 공모전'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 관할 직속기관들도 고3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은 15개 중·고교 학생 33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비트업(Beat Up)'의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30일 '라루체'의 팝페라와 12월 2일 '오마이갓뎅'의 창작 마당극 공연을 개최한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놀이마루에서 남산고 등 6개 학교 학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상상만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회관 대강당에서 11월 23일 '제16회 부산핸드벨콰이어 정기연주회', 25일 '교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30일 '교과서 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 공연과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주례여고 등 7개 고교 연극반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17회 교문학생연극제'도 개최한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이후 자기개발 시기에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고3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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