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6.12.20 10:11:43
▲'구포 삼정그린코아 센트럴시티' 조감도. (사진=구포 7구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
(가칭)구포 7구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부산시 북구 구포동 999번지 일원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구포 삼정그린코아 센트럴시티'의 주택홍보관을 지난 17일 오픈하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포 7구역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총 801세대(예정)의 대단지 규모이다. 단지는 KTX구포역과 2호선 구명역 앞 구포대교 사거리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70㎡, 84㎡A, 84㎡B타입으로 전세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현재 구포 7구역은 서부산 전통 주거지로 자리잡은 역세권 지역이다. 구포 일대가 주거환경 정비사업지역으로 지정됐고, 게다가 내년도 부산시의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 관련 예산 운영안에 따르면 서부산의 개발은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교통여건은 단지에서 KTX 구포역, 도시철도 2호선 구명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구포대교와 남해고속도로 덕천 IC, 강변대로, 김해공항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전통시장인 구포시장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교육여건은 단지 바로 앞에 가람중학교가 맞닿아 있으며, 인근에 구포초교, 구남초교, 백양고교도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덕천로터리 젊음의 거리, 성심병원, 메가박스, 뉴코아아울렛 등 문화 및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강변체육공원에서는 조깅, 자전거, 운동시설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곳곳에 자연 공원을 설계하고, 주민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휘트니스 등 커뮤니티 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가칭)구포 7구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구포 7구역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조합원 가입조건은 부산, 경남, 울산 및 경상남도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85㎡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고 전했다.
시공예정사는 부산의 중견 종합건설업체인 (주)삼정이 맡았고, 자금관리는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인 아시아신탁사가 맡았다.
'구포 삼정그린코아 센트럴시티' 주택홍보관은 도시철도 동래역 1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