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30일 국민안전처 주관 '2016년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어, 금융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개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기관장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금융전산 보안사고 방지대책, 전사적 재난관리 종합계획, 업무연속성체계 강화 등 기관 특성에 맞는 국가기반시설 보호관리 운영모델 마련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탁결제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7년부터 SAFE+ 등 금융망이 국가기반시설로 지정됐으며, 매년 정부로부터 재난예방 및 대응역량에 대한 평가를 받아 왔다.
국민안전처는 매년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기관(개인)에 대해 포상하고, 우수사례 및 정책 홍보를 통해 재난관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금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일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서 투자자 및 고객에게 중단 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