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수상)은 행락철을 맞아 영남권을 방문하는 도로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관내 일반국도의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영남권 관내 일반국도 4218km의 도로포장 및 터널,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대하여 5개 국토관리사무소(대구, 진주, 포항, 진영, 영주)와 지자체(경상남·북도 등)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해빙기 기간에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를 포장하고 배수로, 도로차선,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물과 낙석 위험지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우기 전 수해복구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하여는 공정관리 및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여 행락청 도로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아울러, 국도변 제초작업, 불법점용 시설물 정리, 불법투기 쓰레기 제거 등 도로 대청소도 함께 실시해 깨끗한 도로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행락철 영남권을 방문하는 도로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시설물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이번 춘계 도로정비 결과에 대하여 자체 현장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해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