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는 고용창출력이 높은 고부가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지원 확대 등을 위해 '중소기업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지원부문에 △부산시 선정 '부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일부업종 제외) 등을 추가했다.
지원대상은 △지역전략산업영위기업 지원대상을 종전 법인에서 개인기업까지 확대 △선박구성부품제조업(KSIC 31114) => 선박 및 보트 건조업(KSIC 311) △화물자동차 운송업(KSIC 4931) => 도로화물 운송업(KSIC 493) 등으로 확대했다.
지원방법은 금융기관이 해당업체에 자금을 지원하면,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대출취급 금융기관에 대출액의 일부(50%이내)를 저리(2017.4월 현재 0.75%)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영위업체들의 자금 가용성이 확대되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내 경제사정 등을 고려하여 자금지원이 필요한 부문에 원활한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자금을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