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현영)는 '2017 U-20 월드컵' 대회 기간 중 최상의 안전 및 보안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오늘(17일)부터 6월 13일까지 김해국제공항 항공보안등급이 현재 '주의' 단계에서 '경계' 등급으로 상향됨에 따라 더욱 강화된 보안검색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발령한 항공보안등급이 '경계'로 상향되면 위탁수하물 및 대인검색이 대폭 강화되어 불가피하게 항공기 탑승을 위한 보안검색 소요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영 본부장은 “이번 대회 기간 중 국제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최소 2시간 30분 전, 국내선은 1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해줄 것”을 당부하며 “공사에서도 동 기간 중 보안요원을 증원 배치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