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산대)
대학 캠퍼스에서 총장부터 교수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댄스파티가 열려 화제다.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는 24일 오후 6시 반부터 양산캠퍼스 성심관 지하1층(창의설계실)에서 노찬용 성심학원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교수와 학생이 함께 어울려 자유롭게 즐기는 '와이즈클럽 댄스파티'를 개최했다.
오는 30일까지 '용솟음치는 대학으로의 大변신(Soaring Y`sU)' 주간으로 정하고 '열정과 지혜(hot&wise)'를 주제로 열린 댄스파티였다.
특히, 와이즈유는 그간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기 위해 캠퍼스 환경구축 사업도 활발히 진행해 왔는데, 이번 댄스파티는 새롭게 만든 성심관 리노베이션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학 캠퍼스에 클럽 댄스파티를 개최해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대학임을 선포하는 축제였다.
▲와이즈유 부구욱 총장과 노찬용 이사장을 비롯한 교수·학생들이 댄스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
와이즈유는 C-프로젝트(Creative-Project)로 명명된 스타트업 생태 공간 확보를 위해 우선 양산캠퍼스 공대건물인 성심관 지하 1층을 활용해 '창의 설계실'을 구축했다. 창업교육과 창의적인 캠퍼스 문화로 유명한 MIT나 카네기멜론 대학을 벤치마킹했다.
이 공간의 특성은 공간 속에 공간을 배치하여 마치 공간 안에 작은 도시가 있는 듯, 오픈세미나 라운지(광장), 컨테이너부스(단위건물), 오픈 작업공간(마당)을 비롯해 휴게 공간, 놀이 공간, 운동 공간 등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스타트업 소양과 의지를 키워주는 즐겁고 효율적인 통합적인 기능을 모색했다.
쉽게 말해 주위를 환기시켜 보이지 않던 것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딴 짓'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학생들이 모여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를 일상적으로 접하고 함께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소통과 협업, 그리고 학업과 프로젝트 수행이 함께 이루어지는 유기적인 스타트업 생태 공간을 캠퍼스에 만든 것이다. 총 80억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