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건설)
지난 26일 개관한 일광신도시 '일광자이푸르지오'에 주말 사흘간 3만 5천여명이 다녀가 북새통을 이뤘다. 개관 첫날은 아침부터 시작된 줄로 인해 3시간을 대기해야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일광신도시'는 부산 마지막 택지지구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부산권에 위치하고 남구·수영구·해운대구를 잇는 주거벨트에 속해 부산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집값이 높은 '해운대신도시'가 노후화되면서 대체 주거지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2월말에 개통한 동해선이 일광신도시까지 이어지면서 해운대까지는 15분, 서면까지는 4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도심지 출퇴근에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일광해수욕장이 바라 보일 정도로 바다와 접해 '휴양형 신도시'로도 각광받고 있다.
GS건설 김현진 분양소장은 “지난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동래구 '명륜자이' 분양 이후 최대 인파가 견본주택을 관람했다.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한 공공분양이지만, 실수요자들 뿐만 아니라 '자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가진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GS건설과 대우건설, 부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공급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인 '일광자이푸르지오'는 일광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1547세대의 최대 규모 아파트이다.
1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풍부한 일조량을 확보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단지 배치와 시각적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자이펀그라운드와 유아 놀이터, 맘스카페, 엘리시안가든으로 구성된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5개 동 488세대가 배치되어 거실에서 바라본 조망과 개방감이 우수하다. 단지 내 설치된 자이힐링가든과 주민운동시설, 맘스스테이션, 주민공동시설, 커뮤니티센터는 각 동에서 최단 동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형은 63㎡(34세대), 75㎡(34세대), 84㎡A(187세대), 84㎡B(102세대), 84㎡C(131세대)로 구성됐다.
2단지는 총 11개 동 1059세대, 지상 최고 29층으로 설계됐다. 380여미터에 달하는 단지 규모로 인해 자연 친화적인 중앙광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중앙광장에는 숲속가족마당과 수변공간인 엘리시안가든, 자이펀그라운드, 자이힐링가든, 유아 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를 통해 다이나믹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지루하지 않은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일광 해변과 녹지를 조망할 수 있는 우수한 조망권은 2단지의 최대 장점이다. 주택형은 63㎡(25세대), 75㎡(139세대), 84㎡A(370세대), 84㎡B(117세대), 84㎡C(275세대), 84㎡D(75세대), 84㎡ E(58세대)로 구성됐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를 중심으로 라커룸과 샤워실, 휴게실이 배치되고 GX룸과 실내골프연습장, 퍼팅장이 여유로운 공간으로 조성된다. 자녀들을 위한 유아 문고와 작은도서관, 독서실은 별도 공간으로 구분되어 독립성이 보장되도록 설계됐다. 2단지에는 2개소의 게스트하우스가 준비되어 입주자들의 외부 손님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별 공급에 이어 31일에는 일반 공급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6월 8일이고, 공공분양인 만큼 무주택세대 여부, 청약통장 가입 기간 및 납입 회차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