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있어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심평원에서는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13년부터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임상의 암 관련 정보 기록률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감시림프절 생검 또는 액와림프절 절제술 시행률 ▲보조내분비 요법 시행률 등의 지표로 평가했다.
더욱이 부산대병원은 전국 최초로 IBM 왓슨 포 온콜리지 & 지노믹스를 동시 도입해 유방암 다학제 진료팀이 환자 개인 맞춤형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향후 환자별 맞춤 유방암 치료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들이 의료기관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각 지표별 평가결과 등을 심평원 홈페이지 '병원 평가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