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
동아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사하구청이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문화재생사업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시문화재생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등 물리적 정비를 포함해 경관디자인, 지역문화역사 자산 발굴, 지역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등 문화콘텐츠로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분야이다. 동아대는 지난 4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도시문화재생 ▲산업고도화 ▲실버바이오·헬스 특화를 서부산 지역과 연계해 주력함으로써 대학의 산학협력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교육부의 220억 원 지원으로 향후 5년 간 사업이 시행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문화재생 산관학 협력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 공동 구축 ▲도시문화재생 사업화 과제에 관한 산관학 협동연구 ▲산관학 협력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 공동활용 ▲산학협력 활동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은 5일 오후 1시 30분 승학캠퍼스 산학관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창민 사하구청 창조도시기획단장 및 관계자와 한승호 동아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손 창조도시기획단장은 “서부산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대표 대학인 동아대와 협약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산학 등 발전 계획을 다방면으로 모색해 서부산을 창조적인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승호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주민 및 지역의 발전을 위해 늘 앞장서고 있는 사하구청과의 협약이 기대된다”며 “동아대가 보유하고 있는 산학연 노하우, 전문 인력 등을 활용해 서부산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