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추진

노·사·민·관 참여 라운드테이블 운영

  •  

cnbnews 최원석기자 |  2017.06.08 18:02:09


부산시는 노동시장의 '고용안정 및 고용의 질' 개선 등 좋은 일자리 증대에 대한 市의 일관된 정책의지를 실현하고, 새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에 대한 선제적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로드맵을 수립·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해 시의회, 학계, 노동계, 재계, 시민단체, 전문가, 유관기관 및 시(구·군, 투자·출연기관) 등 노·사·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가칭 '고용개선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하였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에 따른 전환대상․전환방식․전환시기 및 처우개선에 대한 원칙과 기준 뿐만 아니라 정부지침 등 정규직화에 대한 제반사항을 논의하면서 '부산형 비정규직 고용개선 모델'을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에 대해 ①라운드테이블에서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방법과 절차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시행한다. ②전환기준 충족 시 예외 없이 전환하고 조기실행 가능한 기관과 분야를 우선 추진하여 비정규직에 대한 시의 전향적 의지를 구현한다. ③전환제외자에 대해서는 처우개선을 통해 차별을 해소한다. 라는 3대 원칙을 가지고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달부터 각 기관별 비정규직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6월 말 라운드테이블 총회를 개최해 각 분과 구성 및 기관별 안건을 논의한다.


1분과는 부산시(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2분과는 구·군, 3분과는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시민들의 일자리 질, 일자리 복지 문제로 인식하고 전향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상시·지속적인 업무는 조속히 정규직화 한다는 기본원칙을 가지고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도 함께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