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한석정 동아대 총장, 이중현 더존ICT그룹 총괄부사장. (사진=동아대)
동아대가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더존ICT그룹과 '동반 성장을 위한 교육 및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연구 혁신에 앞장선다.
한석정 총장과 이중현 더존ICT그룹 총괄부사장은 16일 오전 11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본부 대회의실에서 협약서를 교환했다.
한 총장은 “4차 산업이 시대의 화두인 시점에 업계 1위 기업에서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든 자원이 서울에 집중된 상황에서 지역의 산업과 교육에 신선한 인풋(INPUT)을 많이 주시길 바라고, 향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사장은 “클라우딩 분야에서 앞서 있는 부산의 고급 인력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꽃을 피우도록 우수인력 교육과 산업 컨설팅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동아대와 더존ICT그룹은 협약을 통해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창업 및 기술사업화를 기반으로 하는 산학협력,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역량 증진 등을 교류한다.
한편 이달 초 부산사업본부를 개소한 더존ICT그룹은 회계프로그램과 ERP, 클라우드, 정보보안 등 기업에 필요한 각종 ICT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IT기업이다. 교육중심 대학으로서의 혁신과 산학협력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동아대와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