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7.06.28 19:13:42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점잠 이재옥)은 롯데호텔부산 1~2층을 리뉴얼해 백화점 명품매장 '에비뉴엘'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오픈으로 지난 2012년 먼저 선보인 지하 1층 에비뉴엘관에 1층과 2층까지 더해 호텔 3개층이 모두 백화점 해외명품으로 채워지게 된 것. 명품관 '에비뉴엘'은 총면적 5950㎡(1800평) 규모에 39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영국 다이아몬드 주얼리 '드비어스', 글로벌 오디오그룹인 '뱅앤올룹슨'과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노비스' 등 럭셔리 패딩·Fur 브랜드에 이어 29일에는 '팬디까사', '마놀로블라닉', '세르지오로시' 등 12개 브랜드가 새롭게 오픈하는 등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명품브랜드 입점이 진행된다.
부산본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편의시설 추가 및 확대, 해외패션상품 재배치 등으로 고객중심의 백화점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비뉴엘은 호텔 속 백화점 쇼핑공간으로, 호텔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기존 백화점 매장과의 차별화된 공간이라는 점을 이용해 호텔 이용객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고 기존 백화점 고객도 관리할 수 있도록 호텔 1층 로비와 2층에 에비뉴엘 연결 출입구를 새롭게 만드는 한편, 백화점 1층 명품관, 지하 1층, 3층에 연결통로를 설치하는 등 쇼핑의 접근성, 편리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재옥 점장은 “리뉴얼을 통해 기존 백화점 매장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쇼핑문화와 가치를 제공하는 매장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쇼핑의 편리성과 다양한 브랜드 도입을 통해 부산지역 최고급 쇼핑명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