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63회 임시회중인 지난 11일 본회의 직후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 박재본 의원(남구3·자유한국당), 부위원장에 신현무 의원(사하구2·자유한국당)을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제263회 임시회에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선임되어 내년 6월 30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예산 및 결산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박재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민선 6기 부산시정과 민선2기 교육자치가 출범한 지난 3년간의 평가와 마무리를 짓는 시기로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혹은 생색내기성 예산이 생길 수 있으므로 더욱 철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 미래지향적이고 바른 정책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예결특위가 원만하고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결특위는 올 하반기부터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 연수 및 주요 분야에 대한 상시적이고 집중적인 연구·분석을 실시하고, 9월중에는 시와 교육청의 재정분야 업무보고, 10월에는 대규모 주요투자사업장에 대한 사전점검 등을 통해 내실 있는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CNB=최원석 기자)